‘음주운전’ LG트윈스 윤지웅, 벌금 400만원 약식기소
스포츠/레저 2017/08/30 16: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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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윤지웅(29)이 약식 기소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5부(박윤석 부장검사)는 30일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윤씨에게 벌금 400만원의 약식명령을 법원에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씨는 지난 7월 1-일 오전 6시 30분경 서울 송파구 신천동 한 아파트 단지 뒷길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5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윤씨의 음주운전 사실은 다른 승용차가 윤씨의 차를 들이받으면서 드러났다.

그는 전날 오후부터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으며, “새벽시간이라 대리운전기사가 많지 않아 대리운전을 부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LG트윈스는 윤씨에게 시즌 잔여경기 출장 정지 및 벌금 1천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도 상벌위원히를 열어 72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대상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 사진 = LG트윈스 홈페이지 )
김수정 기자 pretty_sj@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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