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음주운전 LG 윤지웅에 중징계 내렸다…72G 출장정지
스포츠/레저 2017/07/13 18:10 입력

KBO, ‘음주운전’ 윤지웅에 72경기 출장정지+봉사활동 120시간
[디오데오 뉴스] LG 트윈스 윤지웅(29)이 중징계를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5층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LG 트윈스 윤지웅에 대해 심의했다. 그 결과 윤지웅에게 야구규약 151조 3호에 따라 72경기 출장정지와 유소년 봉사활동 12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윤지웅의 제재는 참가활동중단이 적용된 지난 11일 경기부터 시작됐으며,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연속적으로 적용된다.
또한, 선수단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LG 트윈스 구단에도 엄중히 경고했다.
윤지웅은 지난 10일 오전 6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신청동 한 아파트단지 뒷길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로 적발됐다. 다른 차가 그의 차를 받으면서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51%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이에 LG는 KBO 상벌위원회 결정과 별도로 사건 직후 음주운전과 관련된 책임을 물어 시즌 잔여경기 출전 정지 및 벌금 1천만원의 자체 징계를 내린 바 있다.
( 사진 = LG 트윈스 홈페이지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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