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심해 가오리 포획, 무게만 무려 362kg "공룡 후손인 줄 알았다"
정치 2013/11/27 18:27 입력 | 2013/11/27 18: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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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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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데일리안 보도자료

[디오데오 뉴스] 희귀 심해 가오리 사진이 화제다.



26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플로리다 출신 마크 콰티노(Mark Quartiano) 선장이 마이애미 앞바다에서 희귀 심해 가오리를 포획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잡힌 희귀 심해 가오리는 길이 4.2m, 무게 360kg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를 자랑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초대형 가오리는 ‘후크스케이트(Hookskate)’로 불리는 종류로 대서양 남서부의 심해에 서식한다. 생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으며 수백 미터 깊이의 심해에 사는 종류라고만 밝혀졌다.



상어 낚시 전문가로 유명한 콰티노 선장은 방송 제작자들과 낚시 관련 프로그램을 촬영하던 도중에 초대형 희귀 심해 가오리를 포획했다고 한다.



그는 “과거에도 같은 어종을 낚은 적은 있지만 이렇게 큰 가오리를 잡은 것은 30년 바다 생활 중 처음이다”, “공룡의 한 종류를 잡은 줄로 알았다”고 밝혔다.



콰티노 선장은 해당 생물체를 포획한 후 사진만 찍어 다시 바다로 풀어준 것으로 알려졌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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