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한동민, 왼쪽 발목 내측 인대파열…시즌 아웃 위기
연예 2017/08/09 11: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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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SK 와이번스 거포 한동민(28)이 경기 중 발목 부상으로 시즌아웃 처지에 놓였다.

한동민은 지난 8일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에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한동민은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시도하는 과정에서 뒤로 접은 왼발이 심각하게 꺾였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해 곧바로 구급차에 실려 후송됐으며, 조용호로 교체됐다.

1차 진단 결과는 좌측 발목 내측인대 파열이다. SK 구단에 따르면, 9일 서울로 이동해 2차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인대파열로 인한 회복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 경기 출전은 어려워진 만큼, SK는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 사진 = MBC 스포츠플러스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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