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007’과 TV시리즈 ‘전격Z작전’등에서 등장했던 ‘포드 머스탱’을 TV홈쇼핑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CJ홈쇼핑은 오는 25일 밤 11시 40분부터 진행되는 ‘스타일 온에어’를 통해 ‘포드 머스탱’을 3,000만원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1960년대 미국에서 첫 선을 보인 머스탱은 세련된 디자인과 강력한 엔진으로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다양한 영화 속에 등장하면서 자동차를 좋아하는 이들의 이른바 ‘로망’으로 자리매김한 차량이다.



이 날 방송에서 소개되는 모델은 4인승의 2009년형 ‘머스탱 컨버터블’과 ‘머스탱 쿠페’로, 배기량 4,009cc의 강력한 V6 SOHC 4.0L 엔진을 장착하고 있으며, 특히 머스탱 컨버터블은 미국고속도로안전협회의 충돌 테스트에서 전 부문 별 다섯 개의 최고 등급을 획득해 안전성까지 검증 받았다.



컨버터블은 23대, 쿠페는 12대가 한정 판매되며, 판매 가격은 각각 CJ 단독 판매가인 3,980만원과 3,390만원으로,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보다 150만원 가까이 저렴하다.



차량을 최종 계약하면 SK 주유상품권 50만원권을 주며, 엔진 오일,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등 소모성 부품에 대해 차량 구입 후 3년, 혹은 주행거리 6만㎞ 무상 서비스도 제공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