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유혹’ 충격적 결말, 애리 자살?
문화 2009/04/23 10:18 입력 | 2009/04/23 10:2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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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드라마 아내의 유혹

종영을 앞두고 있는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의 결말이 공개돼 제작진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막장 드라마 라는 오명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40%라는 높은 인기를 누린 아내의 유혹은 결말이 어떻게 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김순옥 작가는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결말에는‘극적인 반전’이 있다고 밝혔다.



김순옥 작가가 말한 아내의 유혹 결말은 극중 위암에 걸린 애리(김서형 분)가 그간 저지른 모든 악행을 속죄하고 교빈(변우민 분)이 은재(장서희 분)를 죽이려고 했던 그 바다에서 자살을 하고 애리를 말리려던 교빈마저 죽는것으로 처리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한편 이 같은 결말에 대해 많은 방송 관계자들에게 기사화 자제를 당부했다.



김서형과 장서희의 불꽃 튀는 악녀 연기 대결로 관심을 모은 아내의 유혹은 빠른 전개와 악역에 대한 새로운 캐릭터 창출, 이중복수구조 등의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지만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으로 종영 요구에 시달리기도 했다.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은 5월 1일 129화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후속으로는 김지영 김호진 손태영 주연의 ‘두 아내’가 방송된다.

임재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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