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경비행기, 칠보산서 잔해 발견… 탑승자 3명 전원사망
정치 2013/11/13 10:17 입력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실종된 경비행기의 잔해가 발견됐다.
12일 오후 경북 영덕에서 훈련 비행 중 실종된 경비행기가 칠보산 8부 능선에서 추락한 채로 발견됐다. 사고 발생 이후 수색에 나선 119 특수구조대는 오늘 오전 7시 10분경 경북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 정상 부근에서 부서진 비행기 잔해와 함께 탑승자 3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한서대 소속 비행 교관 윤 모(28) 씨와 학생 매 모(20) 씨, 여 모(23) 씨 3명으로 확인됐다.
세 명은 지난 12일 오후 5시 50분경 세스나C172S 기종의 경비행기를 타고 충남 태안비행장을 이륙한 뒤 오후 7시 반쯤 경북 울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7시 36분쯤 해당 경비행기는 울진공항 관제탑과 “착륙한다”고 마지막으로 교신한 뒤 7시 40분쯤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을 지날 무렵 레이더망에서 사라지며 연락이 끊겼다.
레이더에서 항적이 사라지기 직전 경비행기는 울진공항 남서쪽 약 18㎞ 지점 근처에서 고도 2천500피트로 비행하고 있었고, 당시 기상상태도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주변에 부산항공청 관계자와 사고조사 전문가를 보내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12일 오후 경북 영덕에서 훈련 비행 중 실종된 경비행기가 칠보산 8부 능선에서 추락한 채로 발견됐다. 사고 발생 이후 수색에 나선 119 특수구조대는 오늘 오전 7시 10분경 경북 영덕군 병곡면 칠보산 정상 부근에서 부서진 비행기 잔해와 함께 탑승자 3명의 시신을 발견했다.
사망자는 한서대 소속 비행 교관 윤 모(28) 씨와 학생 매 모(20) 씨, 여 모(23) 씨 3명으로 확인됐다.
세 명은 지난 12일 오후 5시 50분경 세스나C172S 기종의 경비행기를 타고 충남 태안비행장을 이륙한 뒤 오후 7시 반쯤 경북 울진공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7시 36분쯤 해당 경비행기는 울진공항 관제탑과 “착륙한다”고 마지막으로 교신한 뒤 7시 40분쯤 고래불해수욕장 인근을 지날 무렵 레이더망에서 사라지며 연락이 끊겼다.
레이더에서 항적이 사라지기 직전 경비행기는 울진공항 남서쪽 약 18㎞ 지점 근처에서 고도 2천500피트로 비행하고 있었고, 당시 기상상태도 양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부산지방항공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주변에 부산항공청 관계자와 사고조사 전문가를 보내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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