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5년차’ 정민, 오는 9일 이제서야 정식으로 결혼식 올리는 사연은..
연예 2013/11/05 12:1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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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민 싸이월드 미니홈피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배우 정민이 오는 9일 결혼식을 올린다.



5일 정민(본명 정준오)의 소속사 더스카이엔터테인먼트 측은 “2008년 정민의 어머니가 작고하기 전 암 투병을 겪다 보니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었다”며 “이번 결혼은 정민이 세상에서 가장 고마운 아내에게 웨딩마치를 선물하기 위해 남모르게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정민은 이제야 결혼식을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자궁암 투병 중, 돌아가시기 전에 며느리를 꼭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임종 전 가정을 꾸린 아들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의하면 정민의 아내는 3살 연하로, 당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민의 프러포즈를 예비신부가 받아들였고, 양가 허락 하에 결혼식 없이 살며 정민의 어머니 병간호에 열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지난해 7월 아들을 출산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착한 며느리다”, “행복하세요”, “아들도 있었다니 놀랐네”,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정민은 지난 1997년 영화 ‘아버지’로 데뷔했으며 ‘카이스트’, ‘압구정 종갓집’, ‘내일이 오면’ 등에 출연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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