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전설' 석진욱, 선수생활 은퇴 "앞으로는 지도자로서 노력"
스포츠/레저 2013/11/02 16:50 입력

제공=연합뉴스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석진욱이 배구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은퇴식을 치렀다.
지난 1일 석진욱(37세)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NH농협 2013-2014 V리그 개막전 2세트를 마치고 공식 은퇴식을 치렀다.
양복 차림으로 은퇴식에 등장한 석진욱은 "난 행복했던 선수였다. 최고의 감독 밑에서,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핸드프린팅 행사 후 구단으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 선물 릴레이가 이어졌다. 삼성화재 김창수 구단주와 염홍철 대전시장, 신치용 감독, 김세진 감독, 서포터즈 대표단이 석진욱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상대팀 대한항공에서도 신영수가 대표로 꽃다발을 건넸다.
석진욱은 양쪽 무릎에 수차례 메스를 댈 정도로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중용 받았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석진욱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수석코치로 변신한다.
은퇴에 대해 석진욱은 "솔직히 몸이 너무 아파 선수로서는 미련이 없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다음 주 일요일에 삼성화재와 첫 경기를 치르는데 빨리 붙어서 배우고 싶다"며 지도자로서의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석진욱은 한양대 졸업 이후 1999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뒤 팀을 남자배구 최장 자리에 올려놓는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탁월한 센스와 수비 능력으로 삼성화재를 배구 강팀으로 만들었다. 이번 은퇴식을 통해 삼성화재와 작별을 고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1일 석진욱(37세)은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의 NH농협 2013-2014 V리그 개막전 2세트를 마치고 공식 은퇴식을 치렀다.
양복 차림으로 은퇴식에 등장한 석진욱은 "난 행복했던 선수였다. 최고의 감독 밑에서,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었기 때문이다"며 "앞으로 지도자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핸드프린팅 행사 후 구단으로부터 감사패와 꽃다발 선물 릴레이가 이어졌다. 삼성화재 김창수 구단주와 염홍철 대전시장, 신치용 감독, 김세진 감독, 서포터즈 대표단이 석진욱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상대팀 대한항공에서도 신영수가 대표로 꽃다발을 건넸다.
석진욱은 양쪽 무릎에 수차례 메스를 댈 정도로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중용 받았으며 올 시즌을 앞두고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석진욱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신생팀 러시앤캐시의 수석코치로 변신한다.
은퇴에 대해 석진욱은 "솔직히 몸이 너무 아파 선수로서는 미련이 없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이어 "다음 주 일요일에 삼성화재와 첫 경기를 치르는데 빨리 붙어서 배우고 싶다"며 지도자로서의 의욕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석진욱은 한양대 졸업 이후 1999년 삼성화재에 입단한 뒤 팀을 남자배구 최장 자리에 올려놓는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탁월한 센스와 수비 능력으로 삼성화재를 배구 강팀으로 만들었다. 이번 은퇴식을 통해 삼성화재와 작별을 고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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