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퀴' MC자리 어렵다"던 김구라, 1년 6개월만에 MC로 복귀
문화 2013/10/25 14:14 입력 | 2013/10/25 14: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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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세바퀴’ MC로 복귀한다.



25일 MBC는 김구라가 이날 일산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세바퀴’ 녹화에 MC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앞서 지난해 4월 과거 ‘막말’이 논란이 되자 ‘세바퀴’를 비롯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박명수가 후임으로 발탁돼서 박미선, 이휘재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었지만 최근 개편으로 물러났다. 김구라는 박명수의 하차로 빈자리가 생긴 ‘세바퀴’ MC로 다시 발탁되어 지난 5월 MBC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발언한 “‘세바퀴’ MC 자리는 어렵다”는 자신의 말을 수습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MBC 측은 “제작진은 김구라가 원년 출연진이다 보니 전부터 복귀를 줄곧 요청해 왔었다. 그리고 최근에 김구라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복귀가 결정됐다”며 “이번에는 오랜만에 복귀한 김구라를 추궁하는 청문회 형식으로 녹화가 진행될 것이다. 김구라 복귀에 문희준, 아들 김동현 등이 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구라는 ‘세바퀴’ 개편 당시 예고 영상에 스티브 잡스 패러디를 해 다시 MC 복귀를 하는 것이 아니냐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영상만 찍어줬을 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김구라가 MC로 복귀한 ‘세바퀴’는 오는 11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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