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에어·미니2 공개…주요 특징은 ‘가벼운 무게·화질 두배’
IT/과학 2013/10/23 10:07 입력 | 2013/10/23 10: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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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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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 홈페이지/아이패드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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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 홈페이지/아이패드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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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 홈페이지/아이패드 미니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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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애플 홈페이지/아이패드 미니2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애플이 아이패드 에어와 미니2를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센터에서 최신형 태블릿PC인 ‘아이패드 에어(iPad Air)’와 레티나 화면을 장착한 ‘아이패드 미니2(iPad mini with Retina display)′를 공개했다.



5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이전 4세대보다 가볍고 얇아졌다. 같은 246.4㎜(9.7인치) 디스플레이를 채용했지만, 좌우 테두리를 줄여 폭이 169.5㎜로 기존 아이패드 185.7㎜보다 줄었다.



두께 또한 7.5㎜로 아이패드4 9.4㎜보다 대폭 줄었다. 특히, 무게는 와이파이(WIFI)용 기준으로 469g으로 이전 세대보다 200g가량 가벼워져 ‘아이패드 에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아이폰5S에 장착한 A7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전작 아이폰4S와 아이패드2 등에 A5 프로세스를 탑재했던 것과 비교해 성능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 달 1일 출시되는 아이패드 에어는 와이파이 버전 기준으로 16GB가 499달러(약 53만 원), 32GB가 629달러(약 66만 원)로 가격이 책정됐다.





2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지난해 10월 선보인 전작 아이패드 미니와 화면 크기는 같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인해 해상도가 2배인 2048×1536화소로 높아져 아이패드와 같아졌다.



인치당 픽셀수는 326ppi로 아이폰5S와 같은 고화질을 구사한다.



단, 레티나 화면을 탑재한 까닭에 무게가 23g가량 늘어나고 두께도 0.3㎜ 두꺼워졌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아이패드 에어와 같은 A7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2세대 아이패드 미니는 와이파이 버전이 399달러(약 42만 원)에 판매되며, 3G 제품 가격은 529달러(약 56만 원)다.



애플은 새 모델 출시에 맞춰 작년에 출시된 1세대 아이패드 미니 가격을 299달러(약 32만 원)로 인하하기로 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아이패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며 "아이패드 누적 판매량이 1억 7,000만대를 넘어섰고 앱스토어에 등록된 태블릿용 앱도 47만 5,000개를 돌파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이 외에도 노트북 ‘맥북프로’ 신제품과 데스크톱 ‘맥프로’ 신제품을 내놨으며, 맥 컴퓨터용 새 운영체제(OS)인 OSX '매버릭스'를 무료로 출시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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