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고래 22마리 집단 떼죽음 “원인 불명”
정치 2013/10/10 10:59 입력 | 2013/10/10 11:31 수정

출처=데일리메일(www.dailymail.co.uk)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스페인의 한 해변에서 고래 22마리가 떼죽음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서북부 라 코루냐 지역의 휴양지 마농비치에서 고래 22마리가 집단으로 떼죽음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11마리는 해안가에 도착하자마자 죽었고 살아 있던 고래들도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고래들은 2008년 호주 해안가에서 80여 마리가 폐사된 채 발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9월 브라질 북부 리오주 우파네마 해안에서도 고래 30여 마리가 해안에서 발견됐으며, 그중 7마리가 폐사한 바 있다.
이번 스페인서 떼죽음 당한 고래는 '창거두고래'(Long-finned Pilot Whale)로 사회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고래들의 집단 자살의 일종인 ‘스트랜딩 현상’으로 주로 고래나 물개 등 해양 동물이 스스로 해안가 육지로 올라와 식음을 전폐하며 죽음에 이르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두머리 고래가 병에 걸려 해안가로 향하는 동안 나머지 고래들도 해변으로 밀려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외에도 초음파로 의사소통하는 고래가 군함이나 잠수함 등의 초음파와 혼동해 해안으로 왔다는 견해와 지구 자기장 변화설, 천적에 의해 쫓긴 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7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페인 서북부 라 코루냐 지역의 휴양지 마농비치에서 고래 22마리가 집단으로 떼죽음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11마리는 해안가에 도착하자마자 죽었고 살아 있던 고래들도 결국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고래들은 2008년 호주 해안가에서 80여 마리가 폐사된 채 발견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에는 9월 브라질 북부 리오주 우파네마 해안에서도 고래 30여 마리가 해안에서 발견됐으며, 그중 7마리가 폐사한 바 있다.
이번 스페인서 떼죽음 당한 고래는 '창거두고래'(Long-finned Pilot Whale)로 사회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고래들의 집단 자살의 일종인 ‘스트랜딩 현상’으로 주로 고래나 물개 등 해양 동물이 스스로 해안가 육지로 올라와 식음을 전폐하며 죽음에 이르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두머리 고래가 병에 걸려 해안가로 향하는 동안 나머지 고래들도 해변으로 밀려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 외에도 초음파로 의사소통하는 고래가 군함이나 잠수함 등의 초음파와 혼동해 해안으로 왔다는 견해와 지구 자기장 변화설, 천적에 의해 쫓긴 설 등이 제기되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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