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테리, 22년 만에 첼시 떠난다…향후 행선지는?
스포츠/레저 2017/04/18 11: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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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테리, 올 시즌 끝으로 첼시와 이별

[디오데오 뉴스] ‘푸른 피를 가진 남자’ 존 테리(37)가 첼시를 떠난다.

첼시 구단은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의 주장인 테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첼시를 떠난다”고 발표했다.

존 테리는 구단 홈페이지에 “22년간 아껴준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지금이 팀을 떠나야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을 마치고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14세 때부터 첼시 유스팀에서 뛴 존 테리는 1998년 프리미어리그에 데뷔, 지금까지 한 팀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첼시에서만 무려 713경기에 출전했고, 지난 시즌에도 24경기에 나서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며 전력 외로 분리되며, 출전 기회가 줄었다. 

존 테리가 현역 은퇴를 할지 이적을 할지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현역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 사진 = 첼시FC 공식 인스타그램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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