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조련사의 '바다코끼리 학대'… “말 못하는 동물이 무슨 죄?”
정치 2013/09/30 09:57 입력 | 2013/09/30 10:38 수정

출처=SBS보도자료 캡쳐

출처=SBS보도자료 캡쳐
[디오데오 뉴스=최혜미 기자] 경기도 고양시 ㅈ동물원이 바다코끼리 학대 동영상으로 비난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28일 SBS가 경기도 고양시 ㅈ동물원에서 조련사가 바다코끼리를 학대하는 장면의 동영상을 보도해 시청자들에게 분노를 샀다. 동물 쇼를 위해 조련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훈련이 아닌 바다코끼리를 발로 차거나 목을 조르고, 수염을 잡고 끌고 다니며 도구로 때리는 등 ‘동물 학대’를 노골적으로 보여준 조련사의 잔혹 행위에 많은 이들이 공분했고 해당 동물원은 여지없이 비난의 질타를 받았다.
지난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동물원은 공식 사과문을 올려 "가혹행위 영상으로 충격을 받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해당 조련사를 해고 조치했고 관련자들을 3개월 감봉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동물원은 바다코끼리 이외에 다른 동물들에 대한 학대행위가 있었는지를 파악한 후 관련자가 적발될 경우 추가 징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 밖에도 학대 재발방지를 위해 동물원 내 CCTV 미설치 지역에 추가로 CCTV를 설치하는 한편 조련사들이 동물윤리규정을 습득하도록 조련사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학대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 못하는 동물이 무슨 죄, 너무 마음이 아프다”, “너무 한다. 저런 인간이 사육사라니”,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나중에 천벌 받을 거다”, “맞기 싫어서 피하는 것 좀 봐. 너무 불쌍해”, “가슴이 아파서 더이상 못 보겠다. 바다코끼리에게 내가 다 미안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28일 SBS가 경기도 고양시 ㅈ동물원에서 조련사가 바다코끼리를 학대하는 장면의 동영상을 보도해 시청자들에게 분노를 샀다. 동물 쇼를 위해 조련하는 과정에서 정당한 훈련이 아닌 바다코끼리를 발로 차거나 목을 조르고, 수염을 잡고 끌고 다니며 도구로 때리는 등 ‘동물 학대’를 노골적으로 보여준 조련사의 잔혹 행위에 많은 이들이 공분했고 해당 동물원은 여지없이 비난의 질타를 받았다.
지난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동물원은 공식 사과문을 올려 "가혹행위 영상으로 충격을 받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해당 조련사를 해고 조치했고 관련자들을 3개월 감봉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동물원은 바다코끼리 이외에 다른 동물들에 대한 학대행위가 있었는지를 파악한 후 관련자가 적발될 경우 추가 징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이 밖에도 학대 재발방지를 위해 동물원 내 CCTV 미설치 지역에 추가로 CCTV를 설치하는 한편 조련사들이 동물윤리규정을 습득하도록 조련사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정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학대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말 못하는 동물이 무슨 죄, 너무 마음이 아프다”, “너무 한다. 저런 인간이 사육사라니”, “어떻게 저럴 수가 있나. 나중에 천벌 받을 거다”, “맞기 싫어서 피하는 것 좀 봐. 너무 불쌍해”, “가슴이 아파서 더이상 못 보겠다. 바다코끼리에게 내가 다 미안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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