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데오 뉴스] 17호 태풍 도라지가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하고 있다.



올해 17번째 태풍인 ‘도라지’가 북상하며 6일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 17호 태풍 도라지는 오전 3시께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3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해, 3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190k 부근 해상을 거쳐 5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남서쪽 약 390km 부근 해상을 통과할 전망이다.



특히, 국내에는 주말께 서귀포 먼 바다를 지나며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주말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제 17호 태풍 ‘도라지’는 현재 중심기압 998헥토파스칼에 최대풍속 초속은 18m 이며 강풍반경은 160km의 약한 소형 태풍이며, 당초 예상보다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어 우리나라 육지를 비켜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