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48 멤버 이타노 토모미, 도쿄돔서 눈물의 송별식
연예 2013/08/26 14:42 입력 | 2013/08/26 15:3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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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후지TV 보도자료 캡쳐

[디오데오 뉴스 = 최혜미 기자] 도쿄돔에서 이타노 토모미가 눈물의 송별식을 치뤘다.



AKB48가 25일(한국시간) 도쿄돔에서 5대 돔투어 최종 공연 날을 맞이하여 AKB48 1기생 멤버 이타노 토모미(22, 통칭 토모칭)의 송별식을 치뤘다.



이타노 토모미는 마에다 아츠코(22), 시노다 마리코(27)를 뒤이은 AKB48의 세번째 졸업생으로, AKB48에서 1기생은 총 21명이었지만 이타노 토모미의 졸업으로 3명이 남게 된다.



이날 공연은 약 8년간의 집대성으로 이뤄진 콘서트로, 이타노 토모미는 솔로곡 Dear J를 열창했고, 스테이지 후반부에 핑크색 드레스 차림으로 등장한 그녀는 눈물로 얼룩진 얼굴로 8년간을 회상하였다.



이타노 토모미는 "아무리 내가 보잘 것 없어도 아무리 앞날이 깜깜해도 한 걸음 한 걸음 열심히 걸어가면 꿈에 다다를수 있다 라는 것을 AKB가 알려줬습니다." 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타노 토모미는 AKB 콘서트에서는 드문 더블 앙콜로 인해 재차 열창했고, 해당 곡은 영상을 이용한 뛰어난 연출과 40명의 댄서들이 함께한 것으로 이타노 토모미 본인이 직접 구성, 연출해 이후 가수 활동에 있어서 '아이돌 탈피'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기게 됐다.



이후 솔로곡을 열창한 이타노 토모미를 마지막으로 기다리고 있던 것은 곡 "Dear Friend"의 서프라이즈로 AKB를 졸업한 마에다 아츠코와 시노다 마리코가 드라마와 해외에서의 일정을 밀어내고 함께 해줬으며 이에 이타노 토모미는 "두 사람 앞에서 졸업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 라며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한편, 이타노 토모미는 2005년 12월에 AKB48 1기생으로써 데뷔했다. 자신만의 개성을 위해 '흑발'이 암묵적 룰이였던 AKB48에서 처음으로 갈색머리를 선보였고 <신(神)7>으로 불리며 인기 멤버로 성장했다. 이후 개인으로 음악방송과 라이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 온 이타노 토모미는 오는 27일 아키하바라 전용극장에서 AKB48를 졸업할 예정이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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