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는? ‘너목들’ 이어 ‘주군의 태양’ 최대 2배치로 수목극 왕좌 압승
문화 2013/08/08 12: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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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디오데오 뉴스] ‘너목들’로 인해 비어버린 수목극 1위 왕좌를 ‘주군의 태양’이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지난 7일 수요일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등이 출연한 SBS 드라마스페셜 ‘주군의 태양’이 동시간대 새롭게 시작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와 KBS 2TV '칼과 꽃' 보다 월등하게 높은 수치를 보이며 수목극 왕좌를 차지했다.



TNmS에 따르면 ‘주군의 태양’ 전국 가구 시청률은 17.5%였으며 첫 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시청률은 21.6%로 첫 회부터 2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너목들' 종영으로 인해 허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달랬다.



드라마 ‘주군의 태양’은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 듣고자 하는 것만 취하며 살아온 자기중심적이던 남자가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 듣지 못하는 것들에 휘둘리며 살아오며 세상을 외면하고 자신을 포기한 여자를 만나 사랑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담아내는 최초의 로맨스와 호러를 담아낸 드라마다.



특히, ‘주군의 태양’은 대한민국 대표배우 공효진과 소지섭의 출연과 함께 다수의 로맨틱코미디 히트작을 내놓은 홍자매와 ‘시티헌터’ ‘검사프린세스’ 등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진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미 방영되기 전에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시청률 조사기관에 따르면 ‘주군의 태양’은 1회 만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전작 ‘너목들’이 첫 회 7.3%였던 것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높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어 시청률이 얼마까지 나올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주군의 태양과 함께 첫 회를 시작한 이준기 주연의 ‘투윅스’는 전국 가구 시청률 7.6%를 보이며 2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를 다룬 내용으로, 주인공 ‘장태산’ 역할로는 생애 최초로 딸을 가진 아버지 역할을 맡은 배우 이준기가 참여했다.



KBS 2TV 수목드라마 ‘칼과 꽃’은 전국 가구 시청률 5.1%,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오히려 떨어진 4.9%로 나타났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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