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1월 5일 팔꿈치 수술 확정…사실상 2017 시즌 아웃
스포츠/레저 2016/12/20 16:50 입력 | 2016/12/20 16: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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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광현, 내달 5일 일본서 왼쪽 팔꿈치 수술 확정
김광현, 내년 1월 5일 수술대 오른다…재활 10개월 예상 ‘SK 전력비상’

[디오데오 뉴스] 김광현의 팔꿈치 수술 날짜가 확정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28)이 내년 1월 5일 수술대에 오른다.

김광현은 내달 5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SK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은 수술 후 당분간 일본에서 회복 시간을 가지면서 몸 상태를 지켜볼 예정이며, 향후 스케줄은 몸 상태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김광현은 이달 초 정밀 검진에서 일정기간 동안 기량을 유지할 수는 있으나 수술을 통해서 완벽하게 치료하는 게 좋다는 소견을 받아, 왼쪽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기로 했다.

수술 후 예상 재활 기간은 10개월로, 사실상 2017시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전망이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도 무산됐다.

한편, 올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광현은 4년 총액 85억원의 조건으로 SK에 잔류했다.
( 사진 = SK 와이번스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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