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조석, 방송 출연 비하인드 공개…“나 아님, 하병훈 PD임” 음모론 제기 ‘폭소’
연예 2016/11/01 16: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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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 티저 예고 음모론 제기 ‘폭소’…“그거 나 아님, 난 되게 잘했음”
조석 작가, 웹툰서 ‘마음의 소리’ 출연소감 공개…하병훈 PD의 자작극? 자신의 연기 부정 ‘폭소’

[디오데오 뉴스] 조석이 ‘마음의 소리’ 티저 출연 심경을 밝혔다.

KBS 예능국 최초의 웹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마음의 소리’의 원작 웹툰 작가 조석이 자신의 웹툰을 통해 티저예고 출연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마음의 소리’의 원작자 조석이 자신의 웹툰 ‘마음의 소리’ 1059화 ‘내가 왜 그랬을까’ 편을 통해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해 네티즌들을 폭소케 만들고 있다. “미치겠죠. 전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로 시작된 그의 웹툰 속에는 섭외 당시부터 티저 예고를 본 후까지의 소감과 상황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조석은 웹툰을 통해 자신의 연기를 부정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하병훈PD가 자신을 섭외한 것은 ‘굴욕 조미료’로 쓰려고 했던 것이라며, 굴욕거리를 남기고 싶지 않아 연기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밝히니 뒤 “난 연기를 잘했다. 진짜 증거는 없지만 참 잘했다”고 상황설명을 이어갔다.

하지만 말미 조석은 자신이 출연한 티저 예고 ‘조석, 조석을 만나다’ 편은 자신에게 굴욕을 안기고 싶었던 하병훈PD의 자작극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 역시 ‘조석족’의 일원이다”라며 자신과 ‘마음의 소리’를 연출한 하병훈PD의 절묘한 외모 싱크로율을 제기한 조석. 이에 말미 조석은 자신이 너무도 연기를 잘해 하병훈PD가 자신처럼 분장을 하고 일부러 못하게 다시 찍은 것이라는 듯 “그거 나 아님. 난 되게 잘했음”이라고 웹툰을 끝맺어 보는 이들을 뿜게 만들고 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단순즉흥이 생활인 아직은 만화가 지망생 조석(이광수 분)과 그 가족들의 엉뚱 발칙한 코믹일상 스토리가 담긴 유쾌한 웹드라마.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오는 7일 첫 공개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4주에 걸쳐 공개되며, 이후 공중파 버전을 추가해 오는 12월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 사진 = ‘마음의 소리’ 티저 및 웹툰 ‘마음의 소리’ 캡처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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