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지진 관측 이래 첫 지진 발생…피해 상황은?
전국 2016/10/24 18: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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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3규모 지진 발생 ‘피해 없어’…지진 관측 이래 첫 수원 지진

[디오데오 뉴스] 수원에서 첫 지진이 발생했다.

24일 오전 9시 2분경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남쪽 2㎞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1978년 지진 계측이 시작된 후 수원이 첫 진원인 지진으로 확인됐다.

다행스럽게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하지만 경기도재난안전본부 59건, 시청 상황실 42건, 112신고 4건 등 시민들의 문의전화가 63건(오후 2시 기준) 걸려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지진 대책은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진 관측 이후 수도권에서 발생한 지진은 모두 규모가 작아 피해가 없었다”며 “규모 2.0 안팎의 약진은 전국적으로 어디에서나 간헐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사진 = 기상청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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