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지드래곤, 비공개 SNS 해킹·악성루머 유포…강경대응”
연예 2016/09/21 13: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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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결국 칼 빼들었다…YG “SNS 해킹, 법적 대응”
YG “지드래곤 비공개 SNS 해킹, 사생활 침해·명예훼손 피해 입어…법적 조치”

[디오데오 뉴스] 지드래곤이 결국 칼을 빼들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지드래곤의 사생활 침해 행위에 대한 강경대응에 나선다.

YG는 21일 “지드래곤의 비공개 SNS 계정이 해킹당해 사생활 침해 범죄의 피해를 입었다”며 “SNS를 해킹한 인물뿐 아니라 악의적인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 기관에 고소 및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포된 사진은 또 다른 인물에 의해 변형 합성됐고, 재가공된 사진이 확산해 허위 사실이 퍼지는 등 제2, 제3의 피해를 겪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악성루머를 퍼뜨리며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재발 방지 차원에서 강경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해킹을 당한 계정은 지드래곤이 소수의 지인들과 일상을 공유하는 계정으로 철저하게 비공개로 운영돼 왔으나, 해킹한 인물이 계정 상태를 ‘비공개’에서 ‘공개’로 바꿔 사생활을 낱낱이 공개되도록 했다. 이에 150여 명의 지인들과 공유해온 비공개 사진들이 각종 SNS를 통해 대거 확산 유포됐다.

공개된 사진 가운데 지드래곤이 일본 모델 겸 배우 고마츠 나나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포함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 사진 = 빅뱅 공식 페이스북 )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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