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받고 있는 손호영에게 던지는 악플?루머 논란, 누리꾼 ‘힘내세요’
연예 2013/05/24 11: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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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이거 다 쇼 아니야?’ 말도 안 되는 악플과 루머들이 난무한다.



자살시도 후 시민에 의해 발견되어 병원 응급실에서 긴급치료를 받고 있는 손호영에 대한 악플과 루머가 끝이 없다.



손호영은 24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동 한 교회 인근 공용 주차장에 주차된 차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차량에 번개탄 불이 붙어 차량 밖으로 피신한 손호영을 지나가던 한 시민이 발견하고 신고해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특히, 손호영의 자살시도 방법이 지난 21일 숨진 채 발견된 고인이 된 여자 친구의 방법과 똑같은 모습으로 닮아있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손호영의 소속사 측은 OSEN과의 통화에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의식이 100% 돌아온 상황은 아니라 중환자실로 이동해 2~3일 정도 입원할 것으로 보인다”며 “심리적으로 불안정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손호영의 자살 미수로 병원에 입원한 것과 관련해 24일 오전 11시 공식 입장을 브리핑 형식으로 발표키로 했다.



이에 아침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그를 향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으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악플과 말도 안 되는 루머들이 생성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손호영의 이번 행동이 ‘단순한 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기도 하며, 지난 21일 고인이 된 여자친구에 대해 말도 안 되는 루머들과 입에 담지 못할 인신공격적인 내용들을 댓글로 퍼붓고 있다.



특히, 고인이 된 여자친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하루 뒤부터 모바일 메신저와 주요 포털 사이트 댓글로 증권가 정보라는 일명 ‘증권가 찌라시’라는 이름으로 허위 루머들이 쏟아지고 잘못된 개인 신상 정보들과 여자친구의 모습이라는 사진들이 돌아다니며 손호영과 유족들의 가슴을 더 심하게 멍들이고 있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악플과 루머를 만들어 내는 댓글들과 글에 대해서 자제 요청을 하고 있지만 루머 글과 악플은 여전히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쉽게 볼 수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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