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마셨는데” 코웨이 얼음정수기서 중금속 검출 ‘충격’
IT/과학 2016/07/04 13:30 입력 | 2016/07/04 13:5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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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얼음정수기서 중금속 검출 “인체 무해…제품 97% 조치완료”
코웨이 공식 사과에도 대중들 비난 폭발…일부 정수기서 니켈 검출 알고도 1년간 숨겨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정수기의 유해성 논란이 불거졌다.

정수기 업체 코웨이가 일부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 이물질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1년 가까이 소비자에게 밝히지 않아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문제가 된 정수기는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설치된 얼음정수기 중 일부다.

코웨이는 4일 공식 홈페이지에 중금속인 니켈이 얼음정수기에서 검출된 사실을 발표하며, 사과문을 공지했다.

코웨이는 “지난해 여름 니켈 검출 사실을 인지한 후 외부 전문가 등을 통해 정수기 내 니켈 발생량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니켈은 얼음정수기, 수도꼭지, 주전자 등에서 사용하는 보편적인 물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검출 사실 직후 A/S 기사의 방문, 입고수리, 제품교환 등의 개선조치를 취하여왔으며 현재 97%이상 서비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개선 조치 완료된 제품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면서도 “해당 고객이 원하면 다른 제품으로 교환해 드리며, 해약을 원하실 경우 위약금 엇이 바로 처리해드리겠다”고 전했다.


( 사진 = 코웨이 홈페이지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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