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공식입장 “고인 프라이버시 지켜달라”에 누리꾼 ‘조용히 지나갑시다’
연예 2013/05/22 11:50 입력

100%x200

연합뉴스 제공

[디오데오 뉴스] 손호영 측이 지난 21일 숨진채 발견된 일반인 여자 친구에 대한 추측 기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22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가수 손호영의 여자친구 A씨가 지난 21일 오후 3시9분께 강남 미성아파트 인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돼 수사에 착수했다.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손호영 소유의 차량에서 발견됐으며 차량에는 번개탄 3개와 수면제통이 빈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손호영 소속사인 CJ E&M은 22일 새벽 보도 자료를 통해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CJ E&M은 보도자료를 통해 “손호영은 지난 2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 전혀 이 사실에 대해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조사 후 손호영씨는 큰 충격으로 인해 입장을 전할 여유 조차 없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여성은 손호영씨와 1년 여간 교제한 일반인이며, 사건 차량은 손호영씨 개인 소유 카니발로 활동을 위해 구입한 차량으로 상대방 운전 주행 연습으로 자주 활용해왔다”며 “최근 앨범 작업 관계로 바빠짐에 사소한 다툼이 있었으나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불미스러운 일로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며, 다만 일반인인 고인과 유족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기사는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라며 고인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지켜달라 당부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조용히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도 충격인데..본인은 오죽할까요” “제발 빈소 앞에 가지 말아주세요 기자님들” “충격 컸을텐데 잘 추스렸으면..”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손호영이 22일 오전 9시께 서울 삼성동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여자친구 빈소를 찾아 조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