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김민율군 어디서 온건가요? 올챙이송에 시청자들 ‘껌뻑 넘어갔다’
문화 2013/05/20 10: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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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당 방송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김민율군, 당신은 어디서 왔나요?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이 일요일 저녁 시청자들에게 엄마미소를 짓게 만들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아빠 어디가’ 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형제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형제 특집에는 감기로 출연하지 못한 성동일-성준 부자와 외동 집안인 윤민수-윤후 부자를 제외한 3가족이 자신의 형제를 데리고 형제 특집에 참여했다.



특히, 이날 형제 특집에서는 참여한 아이들 중 최연소 5살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이 유독 돋보였다.



형제 특집 중 참여한 아이들 중 5살로 최연소인 김민율은 그간 ‘아빠 어디가’에서 5명의 아이들이 보여줬던 순수하고 엉뚱한 행동을 넘어 기발하기까지 한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간 형 민국이와 아빠와의 여행이 부러웠던 민율이는 ‘형제특집’이라는 소식을 듣고 잠에서 덜 깬 상태에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고, 촬영하러 가는 내내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형제특집’을 맞아 1회 장소였던 품걸리를 다시 찾자 과거 최악의 잠자리로 선정된 곳에서 또 한 번 잠을 자게 된 형 민국이의 우울한 모습과는 다르게 민율이는 해맑게 미소를 지으며 “멋지다”를 연발하기도 했다.



또한, 이날 저녁을 위해 윤후와 송지아 그리고 지아의 동생 송지욱과 함께 저녁 재료를 구하기 위한 심부름 중 지도가 그려진 종이가 바람에 날려 떨어지자 “그거 소중한 종이인데”라며 울먹울먹 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냇가에서 올챙이를 발견하자 민율은 2살 많은 지아에게 “지아야, 오빠가 해줄게”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올챙이를 잡는 대신 혼자 있는 강아지에게 달려가 “엄마 병원 갔어. 금방 올 거야, 엄마가 그렇게 보고 싶어?”라며 위로의 말을 건네는가 하면, 형과 누나가 있는 냇가로 뛰다 넘어진 후 울음을 터트리려다 갑자기 뜬금없이 ‘올챙이송’을 부르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해당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오늘은 ‘민율이 어디가’ 편인 듯” “보는 내내 광대승천” “너무 웃겨서 광대가 아플 지경” “민율이 정말 예쁘네요” “아이들 모두 다 고정 시켜주세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형제 특집’으로 꾸며진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1부 - 아빠 어디가’는 시청률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12.8%로 지난 주보다 1.4% 상승하며 19일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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