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우, 새 한류 이끈다…태국 드라마 주인공, 현지 반응 ‘후끈’
연예 2016/06/07 12:25 입력
정일우, 태국 드라마 ‘사랑과 거짓말’ 주인공 확정…한국 배우 최초
정일우, 韓 배우 최초 태국 드라마 주연 발탁 ‘파격행보’…“굉장히 의미있는 프로젝트”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정일우는 한국 배우 최초로 태국 드라마의 주인공을 맡았다.
배우 정일우가 태국 드라마 ‘사랑과 거짓말’(태국 제목 ‘Gon rak game ma ya’)의 주연을 확정, 본격적인 촬영을 위해 지난 5일 태국으로 출국했다.
‘사랑과 거짓말’은 태국의 대기업 CP그룹의 계열사 True4U채널에서 투자 기획하는 프로젝트로, 한류스타로서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정일우를 공들여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우가 맡은 역할은 남자 주인공 팀. 팀은 대형 연예기획사의 PR 책임자로서, 똑똑하고 거침없는 남자이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집안의 가장으로써 노력하는 인물로, 드라마의 주요 키워드인 ‘거짓말’과 관련, 복잡한 사연을 품고 있는 것으로 그려진다. 정일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차도남부터 열정적인 로맨스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시 한 번 아시아의 여심을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이미 태국 현지를 비롯한 동남아 반응이 뜨겁다. 현지 팬들과 언론의 폭발적인 기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일우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정일우의 태국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의 도전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류의 붐이 재점화되며 스타들의 다양한 루트로의 해외진출이 시도되고 있는 상황. 특히 태국을 필두로 한 동남아의 경우 중국 다음으로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는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일우 측 관계자는 “굉장히 의미 있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다. 처음이라 본인이 느끼는 책임감도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도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노력하고 있다. 정일우의 뜨거운 열정이 담길 이번 드라마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정일우는 최근 100% 사전제작 드라마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의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방송을 앞두고 있다.
( 사진 = 제이원인터내셔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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