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유상무, 오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
사회 2016/05/31 09:56 입력 | 2016/05/31 09: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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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36)가 오늘 조사를 받는다.

유상무는 31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할 예정이며, 조사는 4~5시간가량 진행될 전망이다.

앞서 20일 1차 조사를 받은 피해자 A씨는 최초 신고대로 유상무와 연인 사이가 아니며 성폭행을 당할 뻔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지난 18일 새벽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미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CCTV 분석 결과 이들이 모텔에 함께 들어갈 때는 별다른 강제력 행사가 없었다고 전했다.

당시 유씨는 “여자친구가 술에 취해 생긴 해프닝”이라고 해명했지만, A씨는 유씨와 아는 사이일 뿐 여자친구가 아니라고 밝힌 바 있다. A씨는 최초 신고 후 5시간 30분이 지나 경찰에 신고 취소 의사를 밝혔다가, 다시 신고 취소를 취소하기도 했다. 

한편, 유상무는 논란이 불거진 후 tvN ‘코미디빅리그’, ‘시간탐험대3’, KBS2 ‘외.개.인’ 등에서 하차했으며, 가맹점들의 피해를 우려해 사업에서도 손을 뗐다.
( 사진 =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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