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10구단 KT가 구단명을 ‘WIZ(위즈)’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KT는 7일 구단 창단 이후 ‘국민과 함께 하는 구단’의 취지로 진행한 프로야구단 명칭과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와 함께 공식 구단명인 ‘위즈’를 확정해 발표했다.



‘KT WIZ(위즈)’는 ‘비상한 솜씨와 비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 즉 달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Wizard(마법사)’를 지칭하기도 한다.



이에 ‘KT WIZ(위즈)’는 경기 운영에 있어 기존 9개 구단을 상대로 ‘달인’과도 같은 뛰어난 플레이로 돌풍을 일으킬 뿐 아니라, 구단 운영에 있어서도 항상 즐겁고 놀라운 ‘마법과 같은 야구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KT WIZ(위즈)’를 제안한 당첨자는 2015년부터 수원구장 홈경기를 무료로 관람 할 수 잇는 영구지정좌석이 부여됐으며, 우수작 10명에게는 아이패드 4세대 LTE각 각각 수여되고 전체 응모자중 심사와 추첨으로 선정된 50명에게는 KT 음악서비스 ‘지니’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 1년 무료이용권이 제공된다.



이에 권사일 KT스포츠 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한국 프로야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았다”며 “야구단 마케팅에 실현 가능성, 활용도, 독창성, 참신성을 고려해 심사했다”고 밝혔다.



한편, 야구단 명칭 및 마케팅 아이디어 당첨자 확인은 공모전 홈페이지(baseball.kt.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