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이름 팔아 사기 친 일당 붙잡혔다…한류스타의 명암
사회 2016/05/26 18:30 입력 | 2016/05/26 18:30 수정

100%x200

이민호 이름 도용해 13억원대 사기 행각 벌인 일당 수사 중…“이민호와는 연관 없어”
성매매 알선 기획사 대표, 이민호 이름 내세워 한류 콘서트 사기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이민호의 이름을 팔아 사기를 친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중국 연예기획사를 대상으로 이민호 콘서트 계약사기 혐의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현지 연예기획사 관계자를 만나 한류 스타 이민호의 콘서트 전속 계약권을 주겠다고 속여 두 차례에 걸쳐 총 13억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강모 씨(41) 일행은 이민호의 소속사 관계자도 아닐 뿐만 아니라 콘서트 계약권도 갖고 있지 않다.

특히 주범인 강씨는 최근 유명 여가수 등 연예인 원정 성매매 알선 혐의로 지난 3월 구속된 인물이다. 앞서 지난 2014년에도 연예인 성매매 알선 혐의로 징역 6월을 선고 받고 출소한 뒤 또 다시 성매매 알선에 손을 대 재수감됐다.

이와 관련해 이민호 측은 “해당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건 아니지만 사실 확인 후 배우의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호는 한중합작영화 ‘바운티 헌터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사진 = 디오데오 DB )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