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측 “前 세입자 명예훼손 재판 중…절대 선처 없다” 강경대응 시사
사회 2016/05/24 17: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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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건물 전 세입자, 무고·명예훼손으로 기소 “선처 없다”
비 측 “악의적인 명예훼손 前 세입자, 강력 처벌 원해”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 측이 전 세입자 박모씨에 대해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다.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24일 “가수 비에게 몇 년간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허위고소를 일삼아온 전 세입자 박 씨가 불구속 입건됐다”며 “현재 가수 비를 허위사실로 무고를 한 이유로 무고죄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명예훼손죄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고 밝혔다.

레인컴퍼니 측 변호사에 따르면 박 씨는 세입자로서 법적 권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권리가 있는 것처럼 행세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죄로 지난해 두 차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레인컴퍼니는 “박 씨의 지난 수년간의 악의적인 고소와 명예훼손행위를 묵과할 수 없어서 박 씨를 상대로 법적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절대 선처하지 않겠다”며 “박 씨에 대한 강력한 법의 처벌을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오윤경 판사는 지난 23일 박 씨의 6회 공판에서 다음 달 8일 비를 증인으로 소환하겠다고 밝혔다. 비 측은 이번 증인출석 요청에 해외 일정이 있어서 불확실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참석할 수 있을지 여부는 미지수다.
( 사진 = 디오데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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