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YG와 전속 계약 체결…고지용은? “음반과 공연 참여 가능성 있어”
연예 2016/05/11 18:10 입력 | 2016/05/11 18:12 수정

100%x200
젝키가 진짜 돌아왔다, “오빠 보고싶었어요”
젝스키스, 16년 만에 컴백한다 ‘YG와 계약’…“고지용 음반·공연 참여 가능성 有”
YG 측 “양현석 직접 나서 젝키 영입”…라스+판듀 출연까지, 활동 본격 시작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젝키가 16년 만에 전격 컴백한다.

1990년대 인기그룹 젝스키스가 YG와 전속 예약을 맺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늘 오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 등 다섯 멤버와 계약을 맺었다”며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은 개인 사정상 계약하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밝혔다.

은지원 소속사 GY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젝스키스 관련 활동만 YG와 함께 하고 솔로 활동은 이전처럼 각자 소속에서 진행한다.

젝스키스는 1997년 ‘학원별곡’ 데뷔해 2000년 5월 공식 해체까지 ‘폼생폼사’, ‘커플’, ‘너를 보내며’, ‘예감’ 등 다수의 곡을 히트시키며 H.O.T.와 함께 소녀팬들의 우상이었다.

해체 이후 16년간 각자의 삶을 살아온 멤버들은 최근 MBC ‘무한도전’에서 진행한 ‘토토가2’를 통해 고지용까지 여섯 멤버가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방송 이후 과거 곡이 음원과 가요 프로그램 차트에 재진입하는 등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양현석 대표가 자신의 SNS에 젝스키스 멤버들과 만난 사진을 올리기도 해 팬들은 젝스키스의 재결합과 컴백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다.

YG 측은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젝스키스를 영입한 만큼 팀의 새로운 행보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젝스키스 재결합 소식과 함께 예능 출연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매체는 오는 18일 MBC ‘라디오스타’와 27일 SBS ‘판타스틱 듀오’의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전했다.

‘판듀’에서 히트곡 ‘커플’로 팬들과 커플이 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조만간 ‘에브리싱 앱’에 멤버들이 함께 노래는 부르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하지만 ‘라스’ 측은 “젝스키스 출연을 논의 중인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 사진 = MBC ‘무한도전’ & 양현석 SNS )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