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상규 의원 탄 승용차 빗길 교통사고…운전자 사망
사회 2016/05/10 14: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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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여상규 의원 탄 승용차 빗길 전복사고…사무장 사망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사천·남해·하동)이 탑승한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며 다리 난간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고 여 의원이 다쳤다.

10일 오전 8시 20분께 사천시 사천읍 사천2교를 지나던 여 의원의 제네시스 승용차가 교량 난간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사천지역 사무장 강모(39)씨가 숨지고, 여 의원은 목 부위 등을 다쳐 진주 경상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가벼운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 의원은 이날 사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사천 시민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에서 항공편으로 사천공항에 도착한 뒤 이동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사진 = 사천경찰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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