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거탑’ 최종훈 음주운전 물의 공식사과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면서 착하게 살겠다”
문화 2013/04/25 11: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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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vn 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던 최종훈이 ‘푸른거탑’으로 돌아오면서 공식 사과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에서는 배우 최종훈이 삭발한 모습을 보임과 동시에 공식 사과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최종훈은 이날 지난 3주 동안 영창행으로 처리됐다가 ‘우리 말년이 달라지나 싶었어요’ 라는 에피소드에서 삭발한 모습으로 영창행을 풀고 3소대로 귀환했다.



삭발한 모습으로 내부반으로 들어온 최중훈을 보며 놀라는 후임병들에게 “잘들 있었냐, 정말 보고 싶었다”며 병장 역을 맡은 김재우를 껴안으며 3주간 영창행에서 다시 돌아온 것을 기뻐했고, 이후 최종훈은 극에서 빠져나와 카메라를 쳐다보며 공식 사과했다.



최종훈은 카메라를 향해 선 채 “영창 가 있는 동안 반성도 많이 하고 정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라는 말로 운을 뗀 후 “절 믿어주셨던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며 앞서 벌어진 음주운전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어 최종훈은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을 약속드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병장 최종훈이 되겠습니다”라며 다시 한 번 다짐했으며, 후임병들을 향해 “앞으로는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며 착하게 살거야”라는 의지를 드러내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앞서 최종훈은 지난 3월 30일 서울 합정동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이용해 금릉역까지 이동한 후 금화 초등학교까지 약 500여 미터를 음주 운전했고 이에 '푸른거탑' 제작진은 최종훈이 음주운전 물의를 빚자 최종훈을 극중에서 영창행으로 보낸 바 있다.



이에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센스쟁이네” “최종훈씨 반갑습니다” “푸른거탑도 센스 좀 되는 듯” “아직 껄끄럽기는 하지만...”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해요 우리~”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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