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아이콘, 5월 8일 영동대로서 ‘말춤파티’ 연다…中 관광객 4천명 초청
전국 2016/04/11 17: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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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치맥’ 이어 강남 ‘말춤파티’, 성사되면 대박…싸이·아이콘 참석
싸이·아이콘과 함께하는 말춤파티가 강남에서 열린다?…유커 4000명 초청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강남에서 말춤파티를?

서울시 강남구와 싸이가 함께하는 말춤파티가 다음 달 8일 강남 한복판에서 열린다. 신예 그룹 아이콘도 함께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가 높다.

한 매체는 “강남구가 중국 건강식품 제조·판매회사인 난징중마이과기발전 유한공사 소속 임직원 4천명의 포상 단체관광을 유치해 이 같은 행사를 벌인다”며 “지난해 12월 중마이 측의 서울 ‘포상 관광’이 확정된 이후 회사 측과 접촉해 K팝 야외 공연 관람을 제안했으며 회사 측이 이를 받아들여 대형 야외공연이 성사됐다”고 보도했다.

야외공연장 무대는 현재 비어있는 옛 한국전력 사옥 부지 인근에 마련되고 영동대로는 대형 객석으로 채워져, 봉은사역부터 삼성역까지 영동대로 14개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객석은 중마이 임직원 4천명과 일반 관객 1만6천명 등 2만 명의 관객을 초청할 계획이다.

이에 강남구청 측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영동대로 야외 공연을 협의중인 것은 맞다. 아직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는 곤란하다”고 전했다.

영동대로 말춤파티는 지난 달 인천 월미도에서 중국 아오란그룹 임직원 4천5백명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치맥을 본 딴 ‘치맥파티’가 성황리에 진행된 것이 자극제로 작용했다.

중마이 단체 관광객들은 다음달 5일 서울을 방문해 4박5일간의 일정을 보낼 예정이며 서울에서 마지막 밤인 8일 K팝 야외공연을 즐기게 된다. 강남구는 중마이 임직원 4천명을 실어 나르기 위해 동원되는 관광버스 100대의 주차 공간을 위해 인근 고등학교 운동장을 대여하기로 했다.

해외기업들이 포상휴가차 한국을 방문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관광산업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 사진 = 싸이 공식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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