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 혹독한 유명세…‘종교’ 논란 이어 ‘개인사’ 공개돼
연예 2016/03/02 13: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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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 지난해 파산 선고 받았다 종료 “왜”
“유명세가 너무해” 박보검, 연대보증으로 파산했던 사실 밝혀져 ‘지난해 종결’…“현재 문제 없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박보검이 ‘종교’ 논란에 이어 개인사까지 공개되며, 혹독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배우 박보검(23)이 지난해 파산 선고를 받았다가 채권자 동의를 얻어 파산 절차를 끝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해 9월 박씨에게 ‘동의폐지’ 결정을 내리며 진행 중이던 파산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동의폐지는 파산 신청인과 채권자가 합의를 통해 파산 절차를 종결하는 결정이다.
박씨는 2014년 12월 파산·면책을 신청했고, 작년 3월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파산을 선고한 바 있으나, 재판부의 중재를 거쳐 6개월 만에 채권자 동의를 받아 파산 상태를 종료했다.
파산을 신청하면 재산 상태 등에 관한 법원 조사를 받고 재산을 청산해 채권자에게 배당하는 절차를 밟지만, 박씨는 채권자 동의로 이런 절차를 밟지 않고 파산 상태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파산선고가 없었던 것처럼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박보검의 파산은 집안 사정으로 진 빚 때문으로, 미성년자였던 2008년에 섰던 연대보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워낙 어렸을 때 벌어진 일이고 개인사라 자세한 내용은 모른다. 하지만 지난해 다 해결된 것으로 안다”며 “현재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각시탈’, ‘원더풀마마’, ‘내일도 칸타빌레’, ‘너를 기억해’, 영화 ‘명량’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바둑기사 최택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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