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설 연휴 휴무일은 평균 4일…귀성·귀경 언제 가장 많나
경제 2016/02/02 10: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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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설 연휴 평균 4일 쉰다…우리 회사는?
직장인, 설 연휴 평균 나흘 쉰다…61%, “귀성 계획 있어”

[디오데오 뉴스] 올해 설 연휴 대체휴일제를 시행하는 기업은 79%로 대체휴일이 처음 적용된 2014년 추석보다 무려 2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의 올해 설 연휴로 몇 일을 쉴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6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연휴 휴무일수’는 평균 4.1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5일’(36.5%), ‘3일’(19.5%), ‘4일’(18.3%), ‘2일’(7.2%), ‘6일’(5.2%) 등의 순이었고, ‘쉬지 못함’은 3.7%였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대체휴일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72.9%가 실시한다고 답했다.

하지만, 회사에서 명절 전후로 연차 사용을 권장하는 편인지에 대해서는 68.9%가 ‘권장하지 않는 편’이라고 밝혔고, 연휴 전후로 연차를 쓸 계획에 대해서도 83.9%가 ‘쓰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연차를 쓰지 않는 이유로는 ‘눈치가 보여서’(34.2%, 복수응답), ‘굳이 안 써도 연휴가 길어서’(32.1%), ‘연차제도가 없어서’(22.6%), ‘업무가 바빠 쉴 틈이 없어서’(14.6%), ‘귀성 등의 특별한 계획이 없어서’(12.3%), ‘상사 또는 동료가 해당 날짜에 쉬어서’(3.0%) 등을 들었다. 

한편, 귀성 계획은 10명 중 6명(60.5%)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귀성 예정일은 연휴 첫 날인 ‘6일’(29.8%)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7일’(26.7%), ‘8일’(21.5%), ‘5일 이전’(19.3%), ‘9일’(1.5%) 등이 뒤를 이었다.

귀경은 설 당일인 ‘8일’(32.3%)에 가장 많이 할 것으로 나타났고, 계속해서 ‘9일’(31.5%), ‘10일’(21%), ‘11일 이후’(5.4%) 등이 있었다.

귀성하려는 이유로는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은 당연해서’(73.8%, 복수응답)를 첫 번째로 꼽았다. 다음으로 ‘연휴가 아니면 가기 힘들어서’(27.1%), ‘멀리 있어 자주 찾아뵙지 못해서’(21.3%), ‘부모님께서 원하셔서’(18.1%), ‘어차피 딱히 할 일이 없어서’(8.8%), ‘명절에는 혼자 있고 싶지 않아서’(8.1%) 등을 들었다.
온라인뉴스팀 press@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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