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피소 수사 중
경제 2013/03/04 11:0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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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박준 페이스북

자신의 이름을 딴 미용실 브랜드 업체를 운영 중인 유명 헤어디자이너 박준이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기소 당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헤어디자이너 박준(본명 박남식)이 미용실 여직원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준은 자신의 이름을 딴 미용실 브랜드 업체를 운영 중이며, 국내외 150여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지점을 둔 국내에서 손꼽히는 유명 헤어디자이너로, 자신의 미용실 건물에서 비서를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올해 초 경기도 양평의 한 사찰에서 회사 직원들과 함께한 세미나에서 술에 취해 직원 2명을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해당 사건은 피해자들이 올 초 박 씨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하며 알려지게 됐다.



특히, 해당 피해자들은 박준이 직속 상사이자 회사 대표이기 때문에 성관계 요구를 거부하지 못했으며, 성관계를 거절한 뒤 이유없이 해고된 피해자도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준은 “합의하에 한 것”이라며 성폭행 혐의를 전적으로 부인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큰 충격을 받은 상태.



누리꾼들은 “이게 뭔 일이래” “믿을 사람 없구나..” “사실이든 아니든 충격이네” “미용실 망하겠다..” “정말 이런 사건이 너무 비일비재해지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 언론매체에서는 이번 박준의 성폭행 혐의 사건을 미용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예전부터 끊임없이 들려왔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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