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담당자가 꼽은 최악의 지원자 vs 최고의 지원자는?
경제 2015/12/08 1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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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꼽은 최악의 지원자 2위 ‘괘씸형’, 1위는?…재지원시 ‘불이익’
“인성 중요” 인사담당자가 뽑은 최고의 지원자는?

[디오데오 뉴스] 기업들이 꼽은 최악의 지원자는 어떤 유형일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하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한 기업 인사담당자 675명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신입 채용에서 최악의 지원자 유형’을 조사한 결과, ‘능력보다 과한 조건을 요구하는 뻔뻔함’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묻지마 지원, 기업명 오타 등 괘씸형’(24.1%), ‘면접 지각 등 불성실형’(19.6%), ‘능력을 실제보다 과장 과시하는 자만형’(8.9%), ‘틀리거나 소극적 답변 등 준비소홀형’(7.9%), ‘면접 시 분위기 파악 못하는 눈치제로형’(5.6%), ‘자기 혼자만 튀려고 하는 독단형’(1.3%), ‘지나친 애사심 어필 등 아부형’(0.7%) 등을 꼽았다.

최악의 지원자 비율을 묻는 질문에는 ‘30%’(22.5%), ‘20%’(20%), ‘50%’(13%), ‘10% 이하’(12.4%) 등의 순으로, 평균 40%에 달했다. 또한 재지원 할 경우 응답자의 절반(49%)은 불이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인사담당자들은 선호하는 최고의 지원자로 ‘예의 바르고 공손한 태도의 인성우수형’(44.1%)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 ‘면접질문에 조리있게 대답하는 똑똑이형’(13%), ‘미소, 재치로 분위기를 띄우는 스마일형’(10.2%), ‘인턴 등 필요한 직무 경험을 갖춘 실속형’(9.9%), ‘창의성 등 필요역량이 뛰어난 역량우수형’(8%), 기업분석을 잘 해오는 등 애사심형’(6.8%),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등을 준비 잘 한 성실형’(6.3%) 등이 있었다.

이들의 비율은 ‘10% 이하’(70.5%), ‘20%’(19.1%), ‘30%’(5.9%) 등 평균 15% 수준으로, 최악의 지원자 비율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지원자의 호감여부를 결정할 때는 ‘인성의 영향력이 더 크다’(70.8%)는 답변이 ‘직무역량의 영향력이 더 크다’(15.4)보다 4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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