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질의응답면접 OK! 외국어면접 NO!”…불필요한 면접 유형은 ‘술자리면접’
경제 2015/11/12 10: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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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인


구직자들이 가장 자신 있는 면접 유형은 ‘질의응답면접’, 자신 없는 면접은?
구직자 “외국어 면접 제일 싫어”…2명 중 1명, 자신 없는 면접 보는 기업 포기 

[디오데오 뉴스] 구직자들은 외국어면접을 가장 어려워하고, 질의응답면접에는 자신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779명을 대상으로 ‘가장 자신 없는 면접 유형’을 조사한 결과, ‘외국어면접’(25.9%)이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압박면접’(20.8%), ‘술자리면접’(12.2%), ‘PT면접’(10%), ‘토론면접’(9.9%), ‘합숙면접’(4.2%), ‘이색면접’(3.7%), ‘실무수행면접’(3.5%) 등의 순이었다.

면접 유형별 자신 없는 이유를 살펴보면, 외국어면접은 ‘관련 능력을 갖추지 못해서’, 압박면접과 PT면접은 ‘다른 면접보다 어려울 것 같아서’를 첫 번째로 꼽았으며, 토론면접은 ‘특출한 사람과 비교당할 것 같아서’, 이색면접은 ‘새로운 면접 유형이라서’, 실무수행면접은 ‘단시간에 준비할 수 없어서’를 각각 가장 많이 선택했다.

구직자 2명 중 1명(46.1%)는 자신 없는 면접을 실시하는 기업에는 지원이나 면접을 포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 사람인


반대로 자신 있는 면접 유형으로는 절반 이상(53.9%)이 ‘질의응답면접’을 선택했다. 뒤이어 ‘실무수행면접’(8.5%), ‘토론면접’(7.8%), ‘외국어면접’(5.1%), ‘상황면접’(4.7%) 등의 순이었다.

자신 있는 이유로 질의응답면접과 상황면접은 ‘상대적으로 쉬울 것 같아서’, 실무수행면접·토론면접·외국어면접은 ‘관련 능력을 갖추고 있어서’를 들었다.

한편 구직자들 대부분(95.3%)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면접 유형이 있었으며, ‘술자리면접’(64%, 복수응답)을 1순위로 꼽았다. 계속해서 ‘압박면접’(44.3%), ‘합숙면접’(30.3%), ‘체력면접’(19%), ‘이색면접’(16.6%), ‘외국어면접’(16.6%) 등이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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