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부내륙고소도로 상주터널서 시너 실은 트럭 폭발…인명 피해는?
전국 2015/10/26 15: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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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터널서 트럭 폭발…1명 중상·연기마신 18명 병원 이송

[디오데오 뉴스] 상주터널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낮 12시 5분께 경북 상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 상주터널에서 차량 폭발과 함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도로공사와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시너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3.5t 트럭이 터널 벽면을 들이받아 폭발하며 불이 나 오후 1시 30분께 진화됐다.

상주터널은 상주와 구미 경계지점에 있으며, 사고는 경북 상주에서 구미 방향으로 가는 하행선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18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차량 10여대가 일부 탔다.

사고 여파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주터널 구미방향 하행선 통행이 차단됐고, 여주방향 상행선 통행은 지체되고 있다.

경찰은 보수 공사를 하고 있던 터널에서 트럭이 급제동하면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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