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수지 ‘구가의 서’ MBC 월화드라마 독주체제 지켜나갈까?
문화 2013/01/30 17:3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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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와 수지가 ‘구가의 서’에서 첫 사극연기에 도전한다.



MBC는 30일 새 월화미니시리즈 ‘구가의 서’가 현재 방송 중인 ‘마의’ 후속으로 4월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가 사람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무협 활극으로, 지리산의 수호신수 ‘구월령’과 인간 어머니 ‘서화’사이에서 태어난 ‘최강치’를 이승기가 맡았다.



‘최강치’는 태생적으로 거침없고 호기심이 왕성한 인물로 어떠한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자신이 반인반수임을 깨닫고 제2의 인생을 살며 사람이 될 수는 없지만 누구보다 인간적인 삶은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감동 여정기를 펼치는 캐릭터이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010년 종영된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구미호 남자친구 ‘차태웅’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에는 구미호의 남자친구가 아닌 직접 반인반수 캐릭터를 맡았으며, 드라마 출연이 지난 2012년 5월 종영한 MBC ‘더킹투하츠’ 이후 약 10개월만의 출연으로 팬들은 벌써부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승기는 ‘구가의 서’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처음부터 드라마를 집필할 때 이승기를 주인공으로 염두한 상태로 집필한 것으로 밝혀져 얼마나 캐릭터에 융화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뛰어난 무예와 궁술을 가진 ‘담여울’ 역을 맡은 배수지는 인의지정과 사필귀정을 믿으며 삼강오륜을 중시하는 충효사상이 깊은 인물로, 집안 살림보다는 무예에 뒤어나 어린 나이에 무예도관의 교육관이 된 역할을 맡았다.



특히, 배수지는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 후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드림하이’ ‘빅’을 통해 안정된 연기를 펼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떠올랐으며 이번 ‘구가의 서’로 사극 또한 섭렵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구가의 서’ 제작진은 “배우 이승기와 배수지가 ‘구가의 서’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라마 ‘구가의 서’는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신사의 품격’ ‘시크릿가든’을 만든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으로 ‘마의’ 후속으로 4월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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