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패싸움, SNS 통해 영상 확산으로 시민들 불안감↑…싸움 원인 알고보니 ‘헐’
사회 2015/10/14 13:40 입력
ⓒ 해당 영상 캡처
부평 패싸움, 싸운 이유가 쳐다봐서? “무서워”
부평 2:6 패싸움 영상 확산 ‘일파만파’…동영상 보니 쓰러진 男 얼굴을 발로? ‘헉’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인천 부평지역에서 발생한 패싸움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길거리에서 서로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A(28)씨와 B(23)씨 등 8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1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문화의 거리에서 서로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얼굴을 차는 등 집단으로 싸움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 2명과 B씨 등 6명이 “왜 기분 나쁘게 쳐다보느냐”며 시비가 붙어 패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싸움 장면은 한 시민의 휴대전화에 찍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으며, 영상은 1분 13초 분량으로 무리 중 한 남성이 윗옷을 벗은 채 위협하거나 쓰러진 남성의 얼굴을 발로 차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남성들 중 일부가 폭력 조직과 연관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였으나, 이날 패싸움은 해당 조직은 관련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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