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0시~5시까지 30분 간격 심야버스 운행소식에 시민들 ‘아주 바람직하다’
경제 2013/01/25 11:07 입력

연합뉴스 제공
서울시가 대중교통이 끊인 심야에도 서민들의 발이 되어 줄 ‘심야버스’를 운영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5일 ‘5월부터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다니는 심야버스를 시범 운영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심야버스 운행을 추진하는 이유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없는 시간에도 생계를 위해 이동해야 하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
이에 서울시는 5월부터 2개 노선에 시범운영 후 7월부터 8개 노선으로 확대해 운영 할 예정이며, 5월 시범운영 구간은 ▲강서-홍대-신촌-종로-청량리-망우리-중랑 ▲진관-독립문-종로-한남대교-강남-송파 등 야간에 많은 유동인구가 있는 곳 2개 노선이 가장 유력하다.
이후 7월부터 시행될 ‘심야버스’는 야간의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신촌, 영등포, 종로, 강남, 홍대, 사당, 잠실 등을 거치도록 할 계획이며 심야버스는 노선별로 4~5대를 배차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현금 1천150원, 카드 1천50원)과 동일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대박” “사람 하나 잘 뽑아놓으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 “아주 바람직하다” “12시 넘어서 승차거부하는 택시 때문에 힘들었는데..” “서울 시민인게 자랑스럽다” 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환영의 뜻을 보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술 취한 애들 잔뜩 타겠다” “진짜 생계를 위해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거 맞나요?” “이러면 택시 다 죽을 듯 싶은데” “택시 업계 반발 어떻게 처리하려고..걱정이다”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공성국 서울시 버스정책과 노선팀장은 “서울은 심야에도 생계를 위한 이동이 많다”며 “택시업계 등의 반발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시민들의 복지확대 차원에서 감수해야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심야버스’ 노선 정류장에 심야버스 운행시간표를 붙이고, 노선번호 앞에는 ‘밤(night)’을 뜻하는 ‘N’자를 표기 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시는 25일 ‘5월부터 자정부터 오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다니는 심야버스를 시범 운영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심야버스 운행을 추진하는 이유는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없는 시간에도 생계를 위해 이동해야 하는 시민들이 많기 때문.
이에 서울시는 5월부터 2개 노선에 시범운영 후 7월부터 8개 노선으로 확대해 운영 할 예정이며, 5월 시범운영 구간은 ▲강서-홍대-신촌-종로-청량리-망우리-중랑 ▲진관-독립문-종로-한남대교-강남-송파 등 야간에 많은 유동인구가 있는 곳 2개 노선이 가장 유력하다.
이후 7월부터 시행될 ‘심야버스’는 야간의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 신촌, 영등포, 종로, 강남, 홍대, 사당, 잠실 등을 거치도록 할 계획이며 심야버스는 노선별로 4~5대를 배차하며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현금 1천150원, 카드 1천50원)과 동일하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대박” “사람 하나 잘 뽑아놓으니 이런 일이 생기네요” “아주 바람직하다” “12시 넘어서 승차거부하는 택시 때문에 힘들었는데..” “서울 시민인게 자랑스럽다” 라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환영의 뜻을 보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술 취한 애들 잔뜩 타겠다” “진짜 생계를 위해 이동하는 사람들을 위한거 맞나요?” “이러면 택시 다 죽을 듯 싶은데” “택시 업계 반발 어떻게 처리하려고..걱정이다”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공성국 서울시 버스정책과 노선팀장은 “서울은 심야에도 생계를 위한 이동이 많다”며 “택시업계 등의 반발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시민들의 복지확대 차원에서 감수해야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는 ‘심야버스’ 노선 정류장에 심야버스 운행시간표를 붙이고, 노선번호 앞에는 ‘밤(night)’을 뜻하는 ‘N’자를 표기 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