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희, 레퀴야서 2019년까지 뛴다…4년 재계약
스포츠/레저 2015/10/02 19:05 입력

ⓒ 레퀴야 홈페이지
‘중동 메시’ 남태희, 레퀴야와 4년 재계약 체결…쿠웨이트-자메이카전 발탁
축구 국가대표 남태희, 레퀴야와 4년 연장 계약…2019년까지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중동 메시’ 남태희가 레퀴야와 재계약했다.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남태희(24)가 소속팀인 카타르 프로축구 레퀴야와 4년간 계약을 연장해, 2019년까지 레퀴야에서 뛰게 됐다.
레퀴야는 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남태희와의 계약 연장을 발표하며 “구단과 선수 사이에 합의가 순조롭게 이뤄져 협상이 금방 끝났다”고 밝혔다.
칼리파 카미스 구단 부회장은 “남태희와 같이 젊고 재능있는 선수와 재계약한 것은 팀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태희는 “레퀴야 입단 이후 매우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이번 재계약으로 팀과 내가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20세 이하 국가대표 출신 남태희는 2009-2010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발랑시엔에 입단, 2011년 12월 레퀴야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팀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남태희는 지난 시즌 카타르 1부리그 24경기 6골 12도움을 기록, 리그 도움왕을 차지했다. 레퀴야는 남태희가 합류한 뒤 5시즌동안 무려 4차례 리그 정상에 올랐다.
남태희는 오는 8일 쿠웨이트전, 13일 자메이카전에도 발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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