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성장한 진지희 출연 영화 ‘고령화가족’ 크랭크업, 박해일-윤제문-공효진-윤여정까지..
문화 2013/01/23 19:59 입력

100%x200
최근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온라인을 뒤집어 놓은 배우 진지희가 출연한 영화 ‘고령화 가족’이 크랭크업했다.



희대의 이야기꾼, 베스트셀러 작가 천명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고령화 가족’이 지난 12일 토요일 한강 고수부지에서의 촬영을 끝으로 3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영화 ‘고령화 가족’은 염치 없는 백수 ‘한모(윤제문)’, 날 샌 영화감독 ‘인모(박해일)’, 세상에서 결혼이 제일 쉬운 열혈 로맨티스트 ‘미연(공효진)’ 등 함께 하는 것 자체가 사건사고인 극단적인 프로필의 삼 남매가 엄마(윤여정 분) 집에 모여 불편한 동거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특히, 영화 ‘고령화 가족’은 소녀 감성을 지닌 엉뚱한 매력의 ‘엄마’와 건달 생활을 접고 엄마 집에 눌러앉은 집안의 골치덩이 첫째 ‘한모’, 데뷔작부터 흥행에 참패한 영화감독 둘째 ‘인모’, 남들은 한 번도 힘든 결혼을 세 번째 앞두고 있는 끼 많고 기센 셋째 ‘미연’ 그리고 엄마를 꼭 닮은 되바라진 성격의 사춘지 중학생 ‘민경(진지희)’까지 이름만으로도 관객들에게 신뢰를 주는 쟁쟁한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분만 아니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파이란’ ‘역도산’ 등 수많은 작품들을 통해 배우들의 감성을 끌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송해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쟁쟁한 배우들과 송해성 감독의 조합이 어떤 결과를 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둘째 인모 역을 맡은 배우 박해일은 “유달리 춥다는 올 겨울 큰 사고없이 잘 마무리 되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어떤 영화가 나올지 굉장히 궁금하다”며 소감을 전했으며 송해성 감독 또한 “‘고령화 가족’을 촬영하며 영화는 감독 혼자 만드는 게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이번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편, 영화 ‘고령화 가족’은 지난 1월 12일 크랭크업했으며,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3년 개봉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