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수술 후 근황 공개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다”
스포츠/레저 2015/09/21 13:2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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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호 인스타그램


[MLB] 강정호, 왼쪽 다리 깁스한 최근 근황 공개…재활 기간은 얼마나?
‘무릎 부상’ 강정호, 깁스+휠체어 근황 공개 “걱정해주셔서 감사…더 건강해져 돌아오겠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킹캉’ 강정호가 수술 후 근황을 공개했다.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일이 다 연락 못 드려서 죄송해요. 꼭 더 건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왼쪽 다리에 깁스를 한 채 휠체어를 탄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 18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1회 초 무사 만루서 병살 플레이 도중 강정호의 무릎을 겨냥한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으로 무릎 부상을 입었다.

검진 결과 왼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및 반열판 파열, 정강이뼈 골절이 겹친 부상을 입어 18일 밤 수술대에 오르며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재활 기간은 6개월에서 8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프로야구 출신 야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강정호는 입단 첫 해부터 피츠버그 주전 내야수를 꿰찼다. 올해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421타수 121안타), 15홈런 58타점 6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16을 기록하는 등 신인왕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던 상황이라 이번 부상이 더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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