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실패하는 원인 1위는?? ‘아량‧상대파악 부족’…‘공주과 성향’도 15%나 뽑아..
경제 2013/01/15 16: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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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성공은 적당한 짝을 찾는데 있는 것보다도 적당한 짝이 되어주는 데 있다’_텐드우드



남녀 두 사람이 마음을 모아 1대1의 결합이 아닌 한 집안과 한 집안이 결합하는, 인생에서 하나의 큰 일인 결혼에 관한 특이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한 결혼정보업체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재혼을 희망하는 남녀 550명(남녀 각 275명)을 대상으로 ‘초혼에 실패한 근본 원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결혼에 실패하는 원인 1위’로 남성은 ‘결혼 전에 상대에 대한 파악이 부족했다’가 1위를 차지했으며, 여성은 ‘살면서 서로 이해하려는 자세, 아량이 부족했다’를 선택했다.



남성은 ‘결혼 전에 상대방을 잘 모르고 결혼했다 라는 1위 답이 약 42.2%로 반 정도 되는 남성들이 결혼을 실패한 이유로 선택했으며, ’살면서 아량이 부족했다‘가 22.5%, ’결혼 생활 중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이 16.2%를 차지하며 뒤를 이었고 이외에도 ’수준차이‘ ’성형 등 외모, 신체적 비밀‘ ’공주과 성향‘ 등 특이사항 등을 선택하기도 했다.



또한 여성은 ‘아량이 부족했다’라는 답이 34.9%를 차지해 1위로 꼽았으며 이후 ‘잘 모르고 결혼했다’가 23.3%. ‘궁합이 안 맞았다’가 19.7%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여성은 ‘코골이 등 특이한 버릇’과 ‘신체적 비밀’ 등의 특이사항을 뽑은 비율도 각각 14.4%, 12.3% 등으로 낮지 않은 비율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신체적 비밀은 뭐지?” “역시 결혼은 힘든거야..” “남녀가 다르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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