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일본광고로 파칭코 모델나서 ‘도덕성 때문에 주류광고 거부하더니 반전’
연예 2012/12/20 15:41 입력 | 2012/12/20 15:44 수정

100%x200

출처:커뮤니티

주류광고를 거절해 화제가 된 가수 티아라가 일본에서는 도박광고를 촬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티아라는 억대 출연료를 제안 받은 주류광고를 거절했다고 밝히며 그 이유로 청소년이 자신들을 보고 모방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거절 사유를 밝혀 화제가 됐다.



하지만 바로 그 다음날 티아라가 일본 도박광고를 촬영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된 것.



논란의 시작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티아라의 파칭코 광고’라는 글이 게재됐고 공개된 사진에는 티아라 멤버들이 슬롯머신과 함께 찍은 도박 광고 사진이 담겨 있다.



일본에서는 파칭코를 도박이 아닌 합법적인 게임으로 인정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파칭코를 도박성이 가능한 게임으로 분류하고 있어 국내에서는 티아라의 광고가 구설수에 오를 수 밖에 없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 같아 주류광고를 찍지 않았다더니 도박광고라”,”국내 정서를 무시한 행동”,”아무리 돈이 좋아도 아이돌 가수가 파칭코 광고라니”,”도덕성을 강조하더니 이게 뭔지” 라는 비교적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티아라의 소속사인 코어콘텐츠미디어는 “일본에서 파칭코는 도박이 아닌 대중 오락 산업이다. 일본 톱스타뿐 아니라 배용준, 최지우 등 한류스타들도 모델로 나선 바 있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