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잡습니다] 우물쭈물 선임경관 결국 전보조치 기사 정정
정치 2012/12/18 14:37 입력

지난 해 5월 파출소에 흉기를 돌고 난입한 취객을 제대로 막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출소 경위에게 관할 경찰서가 전보 조치를 내린 기사를 바로 잡습니다.



지난 해 11월 5일 1일 관악구 난우 파출소에 술에 취한 상태로 흉기를 들고 난입한 장 모 씨를 하급자인 허 모 경장 혼자 제지하게 놔둬 책임 회피 논란이 인 바 있다며 디오데오는 2011년 5월 6일 기사를 작성한 바 있습니다.



디오데오는 당시 기록된 폐쇄회로 CCTV 영상을 통해 장 씨가 파출소 문을 박차고 들어와 근무 중이던 전 경위와 허 경장에게 다가가 흉기를 마구 휘둘렀고, 이 과정에서 전 경위가 한발 물러서 허 경장이 고전하는 모습을 지켜보고만 있었다고 보도했고, 이후 장 씨를 안에 가두고 두 경찰관이 밖으로 나오는 상황에서도 전 경위가 자리를 피하고 허 경장 혼자서 문을 막아서 있었다 라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난동 중 연락을 받은 다른 경찰관 2명과 행인이 합세한 뒤 장씨는 체포되었고, 이 내용을 입수한 관할 서울지방경찰청이 전 경위의 근무지침 위반 여부를 조사한 후 전 경위를 다른 지구대로 전보조치했다고 게재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사실을 바로 잡습니다.



실제로 전 경위는 장봉을 찾으러 간 것이었으며, 피의자의 칼을 회수한 사람 또한 전 경위로 방관하고 피신한 것이 아니었고, 전 경위는 장 모씨를 제압하려고 위험을 무릎 쓰다 장모씨가 휘두르는 칼에 맞아 오른쪽 어깨가 찢어지는 상처를 입기까지 했으며 방관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의자를 제압하고 상처를 입기까지 했음으로 이를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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