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감독인 팀 버튼이 한국 재래시장의 빈대떡 맛을 봤다.



11일 현대카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팀 버튼, 이번에는 광장시장에 나타나다! 빈대떡과 막걸리에 완전히 반한 듯”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팀 버튼 감독은 나무 젓가락으로 빈대떡과 막걸리를 먹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특히 허름한 재래시장의 문화를 즐기는 모습이 엿보여 훈훈함을 더했다.



팀 버튼은 ‘가위손’,’베트맨’,’찰리와 초콜릿 공장’,’빅피쉬’ 등 감성적이면서 추상적인 영화를 연출한 세계적인 감독으로 ‘현대카드 컬처 프로젝트09 팀버튼 전’때문에 내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팀 버튼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팀 버튼 전’기자 회견 이 후 광장시장에 방문해 빈대떡과 막걸리를 함께 방문한 일행들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베트맨 재미있게 봤는데 빈대떡이 맛이 있는지 모르겠네요”,”재래시장을 컨셉으로 영화 한편 찍어주십시오”,”빅피쉬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젓가락질 잘하시네요”,”매웃맛도 좀 보고 가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팀 버튼 전’은 팀 버튼이 어린시절부터 그린 그림들과 영화 제작을 위해 만든 캐릭터 모형등 대중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작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관람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4월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